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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부 영도에 위치한 영도구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섬 자치구입니다. 해양문화가 숨 쉬는 고장 부산 영도구, 이번 가을 여행지로 추천드립니다.
부산의 숨은 매력 포인트 중의 하나인 부산 영도구 여행을 좀 더 알뜰하게 다녀올 방법이 있어요. 바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는 것입니다. 여행지를 방문해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보여주면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답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만드는 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그럼 이제 부산 영도구로 출발할까요? 영도의 자랑거리 영도 8경을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영도의 핫플레이스로 뽑히는 곳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를 클릭해서 확인하세요.
부산 영도구 영도 8경
영도 1경 태종대
영도 동남쪽 끝자락에 있는 태종대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탁 트인 대한해협의 풍경이 압권인 곳이지요. 4.3㎞ 길이의 순환로를 운행하는 '다누비 열차'를 이용하면 전망대는 물론 영도 등대, 태종사 등 곳곳을 알차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연인 데이트 코스, 가족 나들이 코스 등 다양한 코스로 재미를 더할 수 있답니다.
영도 2경 영도대교
영도대교는 일제강점기에 일제가 대룩 침략을 위한 보급 및 수송을 위해 건설한 도개교입니다. 영도의 인구증가 및 교통난 등으로 인해 다리의 들림 기능을 중단하였다가 2013년 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하면서 도개기능도 복원했답니다.
한국근현대사의 상징적 건축물로 평가되어 2006년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56호로 지정되었어요. 영도구민들의 삶과 애환을 함께 해 온 영도다리의 가치를 알리고자 매년 9월과 10월에 '영도다리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영도 3경 절영해안산책로
영도 서쪽에 있는 봉래산 아래 해안선을 따라 이어져있는 해안산책로입니다. 3㎞ 길이의 절영해안 산책로를 걷다 보면 곳곳에 장승과 돌탑, 뱃놀이터 등 볼거리가 가득하며, 담벼락의 다양한 모자이크 타일 문양을 보는 재미도 특별합니다. 2014년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5대 해안누리길 중의 하나입니다.
영도 4경 봉래산
영도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봉래산은 해발 395m인 산으로 중구, 서구, 해운대구 등 부산의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둘레길에 있는 꽃들과 나무들을 보며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기에 충분합니다.
영도 5경 조도(아치섬)
조도는 영도구 동삼동에 있는 아침 섬을 한자로 표현한 것입니다. 영도 남단 1.8㎞ 지점에 위치하여 절영도(영도)의 '큰섬에 대한 작은섬'이라는 뜻으로 아치섬이라고 불립니다. 현재 해양대학교 캠퍼스가 자리 잡고 있는 섬입니다.
영도 6경 75 광장
1975년에 완공되었다고 하여 75 광장으로 이름 붙여졌습니다. 바다 쪽을 바라볼 수 있는 정자에서 조용히 휴식하기 좋은 곳입니다. 해안산책로와 연결되어 있어서 산책하기에도 좋고, 특히 밤바다에 비치는 달빛은 탄성을 자아냅니다.
영도 7경 동삼동 패총전시관
동삼동패총은 빗살무늬토기를 비롯하여 각종 석기, 뼈연모, 토제품, 장신구 등과 다양한 어패류, 동물뼈가 출토된 곳입니다. 우리나라 신석기 문화의 성격과 실체를 규명하는 중요한 유적지로서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2002년 동삼패총전시관을 개관했습니다. 현재 빗살무늬토기 및 석기를 100여 점 전시하고 있습니다.
영도 8경 감지해변산책로
감지해변산책로는 태종대 감지 해변의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3㎞의 산책로입니다. 잘 포장된 산책로를 따라 구절초를 비롯한 야생화와 벌개미취 등 우리 꽃 10여 종을 심어놓은 꽃밭이 이어져서 청소년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산책로 밖에 다양한 맛집들이 있으니 산책 후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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